농식품 비대면 판매, 실적이 쭉쭉

aT 비대면 판로지원, 매출실적 58억원 돌파

  • 입력 2020.07.13 17:17
  • 기자명 권순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과천 바로마켓 드라이브 스루 판매 모습. aT 제공
과천 바로마켓 드라이브 스루 판매 모습.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가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패턴을 반영해 농식품 비대면 판로를 지원한 결과 누적 매출액이 58억원을 돌파했다.

매출 견인의 1등공신은 온라인몰이다. aT가 쿠팡·11번가와 함께 진행한 온라인 직거래기획전이 한 달만에 4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그 외에 공영홈쇼핑·홈앤쇼핑과 추진한 TV홈쇼핑은 방송 8회만에 주문금액 7억6,000만원을 달성했으며, 과천 바로마켓 등 직거래장터에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도 23회 운영에 7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aT는 기세를 몰아 비대면 판로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공영홈쇼핑·홈앤쇼핑·GS홈쇼핑을 통해 의성 마늘, 금산 흑삼, 광양 남고매실, 철원 오대쌀, 제주 감귤 등 각지의 우수 지역특산물 판매방송을 10월까지 70여회 진행한다. 또 7월 옥션·지마켓, 8월 위메프·티몬·인터파크에서 1개월씩 1,200개 농가가 참여하는 우리농산물 기획전을 열어 산지직배송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코로나19로 타격 입은 직거래장터 참여농가를 위한 지원도 있다. 바로마켓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국내 대표 포털형 오픈마켓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 촬영, 배너광고, 이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 농산물의 구매방식도 비대면 유통채널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변화된 트렌드에 맞는 판로지원으로 중소농가의 소득향상과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