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306

이병순(66,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

  • 입력 2020.07.12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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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줄기 잘 올라가게 잡아주고 있어. 양쪽이 맞닿을 때까지 한 번 더 잡아줘야 돼. 수확 시작한지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값이 별로야. 어제 (가락시장에) 보낸 게 한 박스(20개, 약 8kg)에 8,500원 나왔어. 거기서 운임, 수수료 떼고 박스값 떼면 6,000원이나 될까. 작년에 값이 너무 없어서 다 폐기처분하고 헛농사 지었는데 올해도 이러면 모르는 거야. 평균 잡아 만원은 돼야 먹고 살지.”
“애호박 줄기 잘 올라가게 잡아주고 있어. 양쪽이 맞닿을 때까지 한 번 더 잡아줘야 돼. 수확 시작한지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값이 별로야. 어제 (가락시장에) 보낸 게 한 박스(20개, 약 8kg)에 8,500원 나왔어. 거기서 운임, 수수료 떼고 박스값 떼면 6,000원이나 될까. 작년에 값이 너무 없어서 다 폐기처분하고 헛농사 지었는데 올해도 이러면 모르는 거야. 평균 잡아 만원은 돼야 먹고 살지.”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애호박 줄기 잘 올라가게 잡아주고 있어. 양쪽이 맞닿을 때까지 한 번 더 잡아줘야 돼. 수확 시작한지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값이 별로야. 어제 (가락시장에) 보낸 게 한 박스(20개, 약 8kg)에 8,500원 나왔어. 거기서 운임, 수수료 떼고 박스값 떼면 6,000원이나 될까. 작년에 값이 너무 없어서 다 폐기처분하고 헛농사 지었는데 올해도 이러면 모르는 거야. 평균 잡아 만원은 돼야 먹고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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