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농업강국과 기술협력”

농진청 네덜란드·노르웨이와 의향서 체결

  • 입력 2007.08.14 11:15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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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2일 네덜란드에서 와겐닝헨대학·연구센터(Wageningen University and Research Centre, WUR)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 양 기관 간 농업기술 공동연구 촉진과 전문가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와겐닝헨대학·연구센터(WUR)와의 협력 의향서 체결은 세계 3대 농산업 수출국가 중 하나인 네덜란드와의 농업기술협력을 통한 우리 농산업 및 연구기술 분야의 새로운 활로개척을 위해 추진했다는 것.

▲ 농촌진흥청이 지난 2일 네덜란드에서 와겐닝헨대학 연구센터와 농업기술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특히, 와겐닝헨대학·연구센터는 네덜란드 농산업이 단순한 1차산업이 아닌 전문지식에 기반한 고부가 창출 산업이 될 수 있게 한 핵심기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농업과 생명산업 분야 연구성과를 가공하여 산업화하고 수출로 연결하는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명호 차장을 단장으로 원예 및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농진청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와겐닝헨대학·연구센터의 국제식물연구소(PRI, Plant Research International)와 산업화 단지 등을 들러, 전문지식기반의 수출지향적 농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현황을 파악하고 원예와 생명공학 분야의 공동연구 과제발굴을 협의했다.

농진청 대표단은 이어 6일에는 친환경 농업과 농촌 어메니티 산업의 북유럽 최고 강국인 노르웨이의 농업·환경연구소(Bioforsk)와도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구체적인 농업기술협력 방안을 협의한 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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