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20년 청년농부사관학교 4기 교육 시작

스마트팜 교육 등 실무중심 디지털 청년농업인 육성 목표

  • 입력 2020.07.05 18:00
  • 기자명 김현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9일, 디지털농업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4기 입교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농업중앙회가 디지털농업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4기 입교식을 진행했다. 농업중앙회 제공

 

[한국농정신문 김현주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는 지난달 29일 2020년 청년농부사관학교 4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 유도를 위해 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중 58명이 영농정착을 완료했다.

2020년에는 4·5기 2개 기수를 운영하며, 지난 2월부터 만 39세 이하 창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총 311명이 지원했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각 100명씩 총 200명을 선발했다. 4기 교육은 지난 6월부터 시작했고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5기 교육은 오는 8월 31일 시작해 2021년 2월 마무리 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융복합 첨단농업 등 혁신기술에 기반한 실무중심의 모듈식 교육프로그램이다. 6개월 동안 기초소양, 현장인턴실습, 비즈니스 플랜 등 타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교육생 전원에게 트랙터, 굴삭기, 지게차 등 영농에 필요한 각종 기계장비 및 무인항공기(드론) 자격취득을 지원하고 우수교육생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된다.

졸업 후에도 교육이수자 이력관리 및 맞춤형 사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정착 지원은 물론 종합컨설팅 제공과 융복합제품 판로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농협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농촌의 주역이 될 디지털 청년농업인 육성에 더욱 힘쓰고,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