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301

이정(44, 전북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 입력 2020.06.07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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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월 10일 즈음 심었을 거예요. 포트에 씨앗 넣고 하우스에서 90일 가량 잘 키웠죠. 이 밭이 7마지기(1,400평)가 좀 넘는데 여기에 고추 심으려면 2만주 이상은 필요해요. 농사도 잘 지어야겠지만 고추값이 600g에 7,0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완전 적자에요. 밑 까는 거죠. 품삯에 약값, 비료 등등 들어간 거 생각하면 어느 정도 가격이 보장돼야 해요. 그래야 애들도 키우고 우리도 먹고 살 수 있죠.”
“아마 1월 10일 즈음 심었을 거예요. 포트에 씨앗 넣고 하우스에서 90일 가량 잘 키웠죠. 이 밭이 7마지기(1,400평)가 좀 넘는데 여기에 고추 심으려면 2만주 이상은 필요해요. 농사도 잘 지어야겠지만 고추값이 600g에 7,0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완전 적자에요. 밑 까는 거죠. 품삯에 약값, 비료 등등 들어간 거 생각하면 어느 정도 가격이 보장돼야 해요. 그래야 애들도 키우고 우리도 먹고 살 수 있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아마 1월 10일 즈음 심었을 거예요. 포트에 씨앗 넣고 하우스에서 90일 가량 잘 키웠죠. 이 밭이 7마지기(1,400평)가 좀 넘는데 여기에 고추 심으려면 2만주 이상은 필요해요. 농사도 잘 지어야겠지만 고추값이 600g에 7,0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완전 적자에요. 밑 까는 거죠. 품삯에 약값, 비료 등등 들어간 거 생각하면 어느 정도 가격이 보장돼야 해요. 그래야 애들도 키우고 우리도 먹고 살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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