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조카일 도와주러 왔제. (수박) 모종을 다시 숭궈야 된다길래. 아래께 서리가 겁나 와서 모종이 싹 갔어. 처음 심을 때 20명씩 불러서 고생했는디 아까워서 어쩔까. 저 짝은 열 마지기라는데 온 밭을 다 댕겼어. 비닐도 싹 걷어 불고 다 댕기면서 때우고 물도 주고. 일을 새로 했당게. 그나마 이 짝은 저 짝보다 훨씬 나은 편이구먼. 요 앞이 산으로 가려져갖고 서리가 약하게 왔는가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조카일 도와주러 왔제. (수박) 모종을 다시 숭궈야 된다길래. 아래께 서리가 겁나 와서 모종이 싹 갔어. 처음 심을 때 20명씩 불러서 고생했는디 아까워서 어쩔까. 저 짝은 열 마지기라는데 온 밭을 다 댕겼어. 비닐도 싹 걷어 불고 다 댕기면서 때우고 물도 주고. 일을 새로 했당게. 그나마 이 짝은 저 짝보다 훨씬 나은 편이구먼. 요 앞이 산으로 가려져갖고 서리가 약하게 왔는가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