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은 오는 29, 30일 양일간 철원과 개성에서 통일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통일학교에는 전국의 1백20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하며 첫날에는 철원에서 한반도 정세, 통일에 대한 강연 등이 이루어지며, 이튿날은 개성을 방문해 협동농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통일학교에서는 1945년 8.15부터 2007년 10.4선언, 이명박 정부 등장까지 개괄적 내용으로 통일운동의 흐름에 대한 강연이 있으며, 2000년 6.15선언 이후 통일경작사업까지 전농이 추진해 왔던 통일사업 등을 설명한다.
또한 강연 후에는 통일농업 실현을 위해 통일운동의 대중화 방안, 남북 교류협력사업의 진전을 위한 방법 등으로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