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초·중·고교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7월31∼8월13일까지 4기에 걸쳐 매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농업·농촌 다원적 기능 체험 연수’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이 연수과정은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농업·농촌 다원적 기능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과 농촌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대상 프로그램의 내용을 선체험해보고 사전 지식을 습득하여 학생 교육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연수는, 2006년 44명을 시작으로, 2007년 235명이 참가하는 하는 등 교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농업·농촌 다원적 기능 체험’특수분야 연수과정으로 지정 받아, 교원들이 참여시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연수는 농업·농촌 다원적 기능의 개념, 농업체험의 수업활용 방안과 효과, 국제 농업협상 동향 등의 이론 학습과 허브농장 및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의 생태체험, 전통문화체험, 지역역사박물관 탐방 등 체험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농진청은 2005년부터 교과목의 특성과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과내용을 개발하고, 담당교사 직무연수프로그램 및 교사용 지도자료를 개발하는 등,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