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박진도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이 지난 5일 해촉됐다.
6일 농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지난주 사직원을 제출했고 4일자로 사표가 수리됐다. 사직원 제출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 농특위 사무국은 해촉 당일 각 위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관련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농특위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으로 지난해 4월 25일 출범해 올해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12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전주시에 있는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타운홀미팅 보고대회’를 여는 등 ‘농정틀 전환’을 위해 활동해 왔다.
농특위에는 농어업분과·농어촌분과·농수산식품분과 등 3개의 분과위원회와 좋은농협위원회·농산어촌청년희망위원회·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 등 특별분과위원회도 구성돼 운영 중이다. 오는 15일엔 ‘희망을 만드는 농어촌 여성정책 포럼’도 발족해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