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커피를 즐겨먹는데, 카페인 과다 섭취가 우려돼요. 농촌진흥청에서 ‘보리 커피’를 개발했다고 들었데 일반 커피와 맛이 같나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커피를 즐겨먹는데, 카페인 과다 섭취가 우려돼요. 농촌진흥청에서 ‘보리 커피’를 개발했다고 들었데 일반 커피와 맛이 같나요?
  • 장수지 기자
  • 승인 2020.03.0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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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 커피를 즐겨먹는데, 카페인 과다 섭취가 우려돼요. 농촌진흥청에서 ‘보리 커피’를 개발했다고 들었데 일반 커피와 맛이 같나요?

 

A : 커피는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 좋은 점을 가지고 있지만,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불면증, 두근거림, 골다공증, 위궤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카페인 함량을 줄인 저카페인 커피, 원두의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죠.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커피 품질 및 관능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검은보리 ‘흑누리’ 품종을 선발해 ‘보리 커피’를 개발했습니다. 흑누리는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검정 쌀보리 품종으로, 보리호위축병 및 흰가루병에 저항성이 있고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과당 함량도 높습니다.

보리 커피는 170~180℃ 미만의 저온에서 진한 갈색이 될 때까지 보리를 장시간 볶아 만듭니다. 원두와 비슷한 향 그리고 씁쓸한 맛을 지니는데요, 일반 커피처럼 크레마(에스프레소 추출 시 상부에 뜨는 갈색 빛의 크림)를 형성하기도 하죠.

아울러 보리 커피는 식이섬유와 베타글루칸 등 보리의 기능성분도 그대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 감소 및 항당뇨, 심장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보리 커피는 카페인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반 커피 원두를 10% 정도 혼합할 경우 더욱 다양한 맛의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은 앞으로도 흑누리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저카페인 커피를 개발해 우리 보리와 커피를 융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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