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낙농육우협회 대의원 세대교체

3월 예정된 정기총회가 기점

  • 입력 2020.02.16 18:00
  • 기자명 장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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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2020년도 제1회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결산 및 2020년도 사업예산·정기총회일정, 대의원 선출방안, 낙농진흥회 이사 추천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오는 3월 11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협회 운영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달 발병된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여부에 따라 기일이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정기총회 개최에 앞서 올해 150명의 대의원(낙우농가 145명, 육우농가 5명)이 새롭게 선출된다. 선출된 대의원은 낙농육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임기기간인 2021년까지 지역과 유업체를 대표해 목소리를 내게 된다.

한편 이사회에선 오는 3월 시행을 앞둔 퇴비부숙도와 관련해 뜨거운 논의가 이어졌다. 이사회는 퇴비부숙을 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만 퇴비를 교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 퇴비부숙을 완료했을 때 소비처의 부족문제 등 농가 차원에서 해결하기 힘든 점이 여럿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부가 규제만 할 것이 아니라 농가가 따라올 수 있도록 속도를 맞추고 돌파구를 마련해 주면서 규제를 시행해야 실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예산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이사회는 퇴비부숙도 검사의 맹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예산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이사회는 퇴비부숙도 검사의 맹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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