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공동 판매 촉진”

경북도-경북체신청 업무협약 체결

  • 입력 2007.08.14 10:34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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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2일 도청 1회의실에서 경북체신청과 경북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택배시스템 및 인터넷 쇼핑몰 등 전국 최대규모의 유통 마케팅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체신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경북 우수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On-Off라인 판매채널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경북체신청 또한 이 날 협약을 계기로 우체국택배 및 쇼핑몰 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공수익사업 극대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 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 입점농가와 친환경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대상자 등에 대해 우체국 택배 이용시 계약할인 요금을 적용받게 되고, 고객 DB 구축 및 CRM(고객관계 시스템) 등 마케팅 정보공유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경북체신청도 산하기관 홈페이지 및 오픈마켓인 ‘우체국 장터’, ‘우체국 쇼핑(mall.epost.go.kr)’에 우수상품을 추천 등록·입점시키고, 수시로 경북농특산물 공동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공동 판촉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체신청 산하 33개 총괄우체국과 농촌마을간 1국1촌 자매결연을 추진, 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추진하고, 경북쌀 소비촉진을 위해 연간 1억원 상당의 택배용 포대도 농가에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이번 협약이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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