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31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예비후보자로 13명이 등록했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뤄진 가운데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예비후보자 등록 공고에 의하면 첫날 접수한 예비후보자는 모두 13명이다.
예비후보자 13명은 △강성채 전남 순천농협 조합장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김병국 전 충북 서충주농협 조합장 △문병완 전남 보성농협 조합장 △여원구 경기 양평 양서농협 조합장 △유남영 전북 정읍농협 조합장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이주선 충남 아산 송악농협 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자문위원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천호진 전 농협 북대구공판장 사장 △최덕규 전 경남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 △홍성주 충북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가나다순) 등이다.
예비후보자는 전화 통화나 문자메시지,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과 위탁단체가 사전에 공개한 행사장의 경우 명함을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16~17일이며 3개 시·도 이상에 걸쳐 50인 이상 100인 이하 조합장의 추천서를 받아야만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은 18~30일까지며 투표는 3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치러진다. 농협중앙회장은 전국의 농협 조합장 1,118명 중 대의원 조합장 293명이 투표하는 간선제로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