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 미래공감 컨퍼런스’ 개최

소성모 대표이사 연임 결정 후 첫 공식행사

  • 입력 2019.12.15 18:0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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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지난 5일 열린 ‘상호금융 미래공감 컨퍼런스’에서 소성모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 제공
지난 5일 열린 ‘상호금융 미래공감 컨퍼런스’에서 소성모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 제공

농협 상호금융은 ‘상호금융의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상호금융 미래 공감 컨퍼런스’를 지난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했다.

행사엔 소성모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와 본부·16개 지역본부·IT본부 직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소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본질에 대한 이해와 혁신적 대응방안 △디지털 금융 선진화를 통한 농협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 △저금리 시대 치열한 금융 경쟁시장에서의 농협 상호금융의 역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협동조합 금융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관계형 금융 강화 △협동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강조하면서 농협 상호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직원들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당부했다.

농협 상호금융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 등 적극적인 업무 혁신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한편, 소 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 열린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에서 연임(임기 2년)이 결정됐다. 소 대표이사는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쳤으며, 19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상호금융기획실 부부장, 상호금융지원부장, NH농협은행 부행장보(전북영업본부장)를 역임했고, 지난 2017년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회원농·축협의 상환준비금과 여유자금의 운용·관리, 신용사업 지도 등의 업무를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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