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파종할 정부 보급종 벼 신청하세요”

  • 입력 2019.11.24 18:0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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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 종자원)이 내년에 파종할 정부 보급종 벼 종자를 신청받는다. 희망 농가는 내달 2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종자원이 공급할 보급종은 21개 품종 메벼 1만8,878톤과 3개 품종 찰벼 1,252톤이며, 총 24개 품종 2만130톤에 달한다. 종자는 도별 품종 수요를 고려해 △강원 1,195톤 △경기 2,506톤 △충북 1,023톤 △충남 3,753톤 △전북 3,430톤 △전남 3,315톤 △경북 3,426톤 △경남 1,482톤 등으로 배정·공급될 전망이다.

종자원에 따르면 보급종 벼 종자는 생산에서부터 농가 공급 때까지 발아율과 수분함량 등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 받아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품종 고유의 특성과 생육이 좋으며 6% 정도의 수량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가가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20kg 단위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급된다.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종자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품종 선택 시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준비된 정부 보급종 품종 안내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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