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 따라 생활건강] 하지불안증후군(2)
[길벗 따라 생활건강] 하지불안증후군(2)
  • 이광주(부산 이광주한의원 원장)
  • 승인 2019.11.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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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주(부산 이광주한의원 원장)
이광주(부산 이광주한의원 원장)

지난 시간에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예방과 생활관리,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도파민의 부족, 철분 부족, 전신 염증, 뇌와 척수의 저산소증 등이 하지불안증후군을 유발하고 있는 원인이 아닐까 가설을 세워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유전(가족력), 성별(특히 여성),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 전신 건강 저하, 임신, 흡연, 운동부족, 비만, 음주 등이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요인들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하지불안증후군의 예방과 생활관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① 술, 담배, 카페인(커피, 녹차) 섭취를 자제합니다.

② 적절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체의 순환을 개선합니다.

③ 요가나 명상 같은 이완요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④ 매일 30분 정도 일광욕이나 산책 등을 하여 햇볕을 쬐도록 합니다.

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도록 합니다.

⑥ 목욕, 마사지, 온찜질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⑦ 충분한 휴식을 취해 몸의 피로를 해소하도록 합니다.

⑧ 철분, 단백질, 비타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⑨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⑩ 당뇨나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양의학에서는 도파민을 보충해주는 정신과적 약물 요법을 통해 치료를 합니다. 철분을 보충하는 영양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도파민 제제는 파킨슨병에 처방하는 약이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귀비탕 등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탕약을 처방하고 증상에 따라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근육을 이완하는 작약감초탕 등의 탕약을 함께 처방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에 처방할 수 있는 다양한 탕약 중에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가장 적합한 탕약을 처방합니다. 또한 간(肝)의 열을 내리고 심(心)의 혈을 보하며 전신의 순환을 개선시키는 침구치료를 병행하여 치료를 합니다. 더불어 당뇨나 비만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이 역시 함께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우선 알려드린 생활관리법에 따라 생활습관을 교정해보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한의원에 내원하여 원장님과 상담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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