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한우를 겨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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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희수 기자
  • 승인 2019.10.2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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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축개량협회, 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개최
수상축 도체중 499kg·단가 12만원 … 수상자 박태화씨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는 전남 고흥의 박태화씨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제공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종개협)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우산업의 가치, 개량의 결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라는 슬로건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농가들의 출품회비로 운영되는 행사다. 출품축의 육질, 육량 평가와 더불어 출품축 어미의 능력을 평가하는 후대검정으로 암소개량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등 한우산업의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

주최측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에 따라 농가의 도축장 출입을 제한했다. 발생 지역과 인근 지역의 출품도 금지했다. 대회 출품농가는 230농가로 각 1두씩, 총 230두가 출품됐다. 행사 첫날엔 개체확인·체중측정·체위측정·외모심사가 이뤄졌으며 둘째 날엔 도축 및 냉각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셋째 날엔 등급판정과 심사를 거쳐 대회 입상자 발표 및 경매를 실시했다.

대통령상의 영광은 전남 고흥 박태화씨에게 돌아갔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수상축은 30개월 월령에 도체중 499㎏, 등심단면적 134㎠, 등급 1++A, 지육수율 73.1%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당 12만원으로 최종 5,988만원에 낙찰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상 수상축은 ‘(주)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에서 구매했다. 동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우농사와 한우산업을 위해 최고가에 구매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총리상은 강원 양양의 이달형씨가 받았다.

수상자 박태화씨는 “수상축의 도체중은 낮았지만 혈통이 좋았다. 축산업을 늦게 시작한 만큼 구하기 힘든 혈통 좋은 한우를 당시 가격보다 5배 이상 주고 구매했다”며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용 종개협 회장은 “대회는 한우농가의 사기증진과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신뢰를 쌓고 암소·거세비육우 개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회”라며 “그동안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신 농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 대회가 더욱 발전하고 세계 속의 대회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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