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친농연 청년위원회, 농민학생연대활동 나서

  • 입력 2019.07.01 00:00
  • 수정 2019.07.05 14:21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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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달 26일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의 친환경 감자밭에서 한경대 학생들이 작업하고 있다. 경기친농연 청년위원회는 한경대와 합동으로 농활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의 친환경 감자밭에서 한경대 학생들이 작업하고 있다. 경기친농연 청년위원회는 한경대와 합동으로 농활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의 친환경 감자밭에서 한경대 학생들이 작업하고 있다. 경기친농연 청년위원회는 한경대와 합동으로 농활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의 친환경 감자밭에서 한경대 학생들이 작업하고 있다. 경기친농연 청년위원회는 한경대와 합동으로 농활을 진행했다.
농활에 참여한 한경대 학생들.
농활에 참여한 한경대 학생들.

 

지난달 26일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의 한 무농약 감자밭. 20여명의 학생들이 농민들을 도와 감자 수확에 한창이었다. 학생들은 감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핀 뒤 포대에 감자를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감자가 가득 담긴 포대를 옮기는 학생들, 수확이 끝난 감자밭의 비닐을 능숙히 벗겨내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학생들의 ‘농활’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준식, 경기친농연) 소속 청년위원회와 국립 한경대학교 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기친농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공모사업’에 응모했는데, 그 주된 내용이 경기도 지역 대학생·청년 친환경농민의 농촌학생연대활동이다. 농촌의 농심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정, 공공적 가치 등을 몸소 체험해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게 경기친농연의 사업 의도이다.

윤태광 경기친농연 청년위원회 사무장은 “요즘 농촌에 사람이 줄어들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은데, 대학생들이 방학임에도 새벽 6시부터 농사일을 도와줘서 농민 분들도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경기친농연은 향후 안성, 용인 외에도 경기도 타 지역의 대학교들과 협의해, 농활 범위 및 청년농민-학생 간 교류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말에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청년 친환경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의 전달사업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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