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방역본부, 창립 20주년 맞아

정석찬 본부장 “경영관리 체계화로 양적·질적 성장 노력”
농식품부 주관 경영실적 평가서 3년 연속 ‘A등급’ 획득

  • 입력 2019.07.01 00: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 위생방역본부)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위생방역본부는 지난달 26일 세종시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창립20년 본부사> 헌정식,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결의대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위생방역본부 임직원들이 가축전염병 발생, 축산물 안전문제 등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최일선에서 열심히 뛰어준 데에 감사하다”면서 “축산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주홍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역시 위생방역본부의 방역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완벽한 방역이 이뤄져 청정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찬 전진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위생방역본부 임직원들은 ASF 방역결의대회를 열고 가축방역의 최일선에서 선제적 방역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정석찬 위생방역본부장은 기념사에서 “본부는 20년 동안 최일선에서 국내 축산업의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뒷받침했다”면서 “체계적인 경영관리로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성장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축산업과 새롭게 도약하는 본부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의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1999년 돼지콜레라박멸비상대책본부로 출범해 2003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 특수법인화됐다. 최근 농식품부 주관 2018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A등급을 달성하는 등 경영관리 체계화를 통해 현장중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세종시에서 열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케익 절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세종시에서 열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케익 절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