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계란 이력제, 2차 시범사업 시작한다

3차에 걸친 시범사업 시행 뒤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

  • 입력 2019.06.23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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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닭·오리·계란 이력제 시범사업이 1차 사업을 마치고 2차 사업으로 넘어가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축평원)은 지난 13일 대전시에서 닭·오리·계란 이력제 1차 시범사업 성과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1차 시범사업 추진 경과와 현장의 제도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1차 시범사업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5월말까지 약 6개월 동안 시행됐으며 도축장 10곳, 계란 GP 7곳, 산란계 부화장 7곳 등 총 24개 업체가 참여했다.

닭·오리·계란 이력제는 이달말부터 유통·판매 단계로 확대된 2차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2차 시범사업은 도축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용란선별포장·수집판매업, 기타식품판매업 등에서 총 63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제도는 총 3차에 걸쳐 시범사업을 실시해 안정적인 제도 이행 기반을 마련한 뒤 내년 1월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축평원 관계자는 “1차 시범사업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해 2차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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