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 1일 유기농업의 날(유기데이, 6월 2일) 기념 친환경농산물 대축제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엔 청년농민들의 ‘얼굴 있는 농부시장’, 친환경농산물 씨앗 편지 보내기, 유기농 미니텃밭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임산부 대상 친환경 토크콘서트와 요리교실 프로그램이 있었다. 배우 양희경씨와 강용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곽금순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최낙현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 등이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임산 여성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지역에서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산물 공급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는데, 전국 확대 계획이 있느냐”는 한 산모의 질문에 최낙현 과장은 “정부에서도 내년에 임산부 1인당 40만원 가량의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를 지원코자 하는데, 자부담 20% 외 나머지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강구 중이다. 내년 시범사업에서 문제점을 걸러내고 내후년에 전국적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