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차기 원장이 과연 누가 될 것인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농경연 원장후보자 심사위원들은 지난달 16일 1차 공모 마감 후 28일 응모자 중 3명을 원장후보자로 선정했다.
3명으로 압축된 원장후보자는 김창길 현 농경연 원장, 김병률 농경연 선임연구위원, 김홍상 농경연 선임연구위원으로 모두 농경연 내 지원자들이다.
원장후보자심사위원들은 이사회에 3명의 후보를 무순위로 추천했다.
농경연 한 관계자는 “현 원장의 임기는 3일까지였으나 공고가 늦어지고 과정상 시간이 소요되는 바람에 차기 원장이 확정되는 것은 7월 중순경이 된다”면서 “외부 인사가 차기 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다가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원 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3명의 후보 중 누가 새로운 원장이 될 것인가 역시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다음달 18일 후보자 3명의 PPT 발표 직후 제15대 농경연 원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