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39

김방실(79, 전남 강진군 군동면 삼신리)

  • 입력 2019.02.24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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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씨앗)는 이렇게 흩뿌려서 심는 겨. 그래 갖고 흙 덮고 물 주면 알아서 잘 크제. 열흘 전에 심은 건 벌써 싹이 났어. 인자 심으면 3월 말이나 4월 초엔 수확해. 바깥양반이랑 둘 다 나이 들어서 이제 큰 농사는 못 짓고 이렇게 조금씩 하제. 그래도 잘 키워 놓으면 상인들이 와서 가져가니깐 할만 해. 근데 한 번에 다 심으면 일도 많고 힘드니깐 조금씩 나눠서 심제.”
“열무(씨앗)는 이렇게 흩뿌려서 심는 겨. 그래 갖고 흙 덮고 물 주면 알아서 잘 크제. 열흘 전에 심은 건 벌써 싹이 났어. 인자 심으면 3월 말이나 4월 초엔 수확해. 바깥양반이랑 둘 다 나이 들어서 이제 큰 농사는 못 짓고 이렇게 조금씩 하제. 그래도 잘 키워 놓으면 상인들이 와서 가져가니깐 할만 해. 근데 한 번에 다 심으면 일도 많고 힘드니깐 조금씩 나눠서 심제.”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열무(씨앗)는 이렇게 흩뿌려서 심는 겨. 그래 갖고 흙 덮고 물 주면 알아서 잘 크제. 열흘 전에 심은 건 벌써 싹이 났어. 인자 심으면 3월 말이나 4월 초엔 수확해. 바깥양반이랑 둘 다 나이 들어서 이제 큰 농사는 못 짓고 이렇게 조금씩 하제. 그래도 잘 키워 놓으면 상인들이 와서 가져가니깐 할만 해. 근데 한 번에 다 심으면 일도 많고 힘드니깐 조금씩 나눠서 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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