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빈지태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이 경남 통일농기계 품앗이 운동으로 꽉 막힌 농업과 경제문제의 활로를 열자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빈 위원장은 지난 17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려운 경제의 해법은 남북교류와 협력이며, 가장 효과적이고 전망이 좋은 농업 분야가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협력 시대를 앞서 준비하고 있는 ‘통일농기계 품앗이 운동본부(통일농기계운동본부)’를 소개하며 의미를 밝혔다.
빈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도내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통일농기계 품앗이 경남운동 본부가 결성됐고, 국민 모금운동을 통해 통일트랙터를 북에 보낼 계획이다. 부족한 지하자원 등을 북에서 공급받는 품앗이 방법으로 남북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경남도민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