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한 범농협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업·고객·사회적 가치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목표 아래 각 부서별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해 열렸다.
농협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기여’라는 방향을 제시했고, 그 동안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 및 범농협 계열사 경영혁신 등을 진행해 왔다”고 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2019년부터는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통해 농협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확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지역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범농협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국민의 농협 구현은 농협의 장기적인 목표이자 미래상”이라며 “추진 방향으로 농촌복지 증진, 농업가치 전파와 소비자 편익 제공, 지역발전 기여를 설정함으로써 농협의 역할 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및 만족도를 제고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을 반드시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