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배인태)은 올 가을에 재배할 ‘대지’ 감자 보급종 1백톤에 대한 신청을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농업인에 대한 씨감자 공급은 지역 농협을 통해 7월15∼8월10일까지 실시되며, 도별 공급계획량과 신청현황 등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 ‘정부보급종신청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급물량이 한정된 정부 보급종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종자원 홈페이지에 개설한 ‘민간종자사이버장터’를 이용해 민간업체에서 생산·공급하는 씨감자를 구입할 수 있다.
정부는 가을감자 공급을 민간으로 이양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축소해 왔으며, 내년부터는 민간업체와 지자체에서 공급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