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나주혁신도시 소재 14개 공공기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4일 한전KDN 본사에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나주혁신도시는 농도 전남에 설치된 행정도시임에도 각 공공기관 구내식당의 지역산 식재료 사용률이 저조해(평균 32.7%) 지난 국정감사에서 농해수위 의원들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들이 전남도·나주시 로컬푸드 소비를 대폭 확대하면서 먹거리 안전성과 중소농 소득 증대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공공기관들은 로컬푸드 사용 확대, 전남도와 나주시는 안정적 공급을 책임지고 농식품부는 관련 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나주혁신도시의 로컬푸드 공공급식을 선도 모델로 삼고 타 혁신도시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