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잘 피고 오래가는 꽃 콘테스트’

국화·백합 절화 콘테스트
지하철 이용객 시선 집중

  • 입력 2018.11.10 21:29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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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 7일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을 오가던 시민들이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 전시된 꽃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7일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을 오가던 시민들이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 전시된 꽃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지난 5~9일 닷새 동안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잘 피고 오래가는 국화·백합 콘테스트’를 열었다.

aT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원래 양재동 aT 화훼공판장 내에서 진행했으나, 이번엔 화훼공판장 인근 지하철역으로 장소를 옮겼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기자가 방문한 시각 전철역을 오가던 대다수의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스마트폰에 화사한 꽃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콘테스트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화 48점, 백합 32점이 출품됐다. 절화를 5일 동안 전시한 뒤 전문가·중도매인들이 개화 및 수명상태 등 상품성을 심사했으며, 수상작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문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지난 4월 진행한 장미 콘테스트에 이어 품목별로 확대해 진행하는 본 콘테스트를 통해 우리 꽃의 품위 향상과 이미지 제고 및 꽃 소비 생활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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