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생산-유통-소비 한 자리에
한우, 생산-유통-소비 한 자리에
  • 배정은 기자
  • 승인 2018.11.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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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 ‘한우유통바이어 전국대회’ 성료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에 걸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나흘간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숯불구이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는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한우고기를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는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출하가격을 지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생산자-소비자 상생의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아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개막식에서 관련단체 대표들이 한우 육회비빔밥을 섞고 있는 모습.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아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개막식에서 관련단체 대표들이 한우 육회비빔밥을 섞고 있는 모습.

올해는 특히 유통관계자와 함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한우유통바이어 전국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는 한우 유통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해 한우유통바이어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김홍길 회장은 “수입 쇠고기가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하는 가운데 한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준 한우 유통인들에 감사드린다. 생산자가 유통인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상부상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에 참석한 GS리테일 관계자는 “매년 한우 판매량은 700억원에 달하는 등 수입육보다 앞섰지만 올해는 수입육이 역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이마트 바이어 역시 “한우 바이어는 축산부문의 꽃이라고 불렸는데 최근에는 수입육에 밀려 위상이 떨어지고 있다”는 등 수입육의 시장 점유율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손대홍 그랜드와이즈 대표는 최근 유통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중심으로 농축산업에서도 부가가치 높은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 대표는 “자체로 훌륭한 한우고기를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의 영역을 넓히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마트에서는 구이용이나 양념된 생고기를 판매하는 것에서 대부분의 판촉이 그치고 있지만 완성된 요리를 간편하게 데워먹기만 하면 되는 HMR처럼 소비자의 구매동기를 자극하는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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