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축산농가에 한 발 더 가까이’

자연재해 특별지원기간 운영 … 영업지원 위한 축종별 심화교육도

  • 입력 2018.07.15 09:05
  • 수정 2018.07.15 23:45
  • 기자명 배정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농협사료(대표 김영수)가 축산농가의 고통을 나누는 한편 물건이 아닌 가치를 파는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먼저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자연재해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재해지원 항목은 인력을 통한 복구지원 및 사료지원이다. 농협사료 본사 및 지사에 근무하는 수의사 9명이 긴급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지역별로 전기 전문가 17명이 전기시설 점검을 맡는다. 본사에는 6명씩 4팀, 지사에는 5~14명으로 구성된 비상대기인력이 전기·방역 등 재해복구에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비상연락망도 공유해 재해가 발생하는 즉시 보고하고 축사의 피해규모에 따라 사료를 지원하는 등 최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복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전국 지사 및 공장의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축종별 심화교육을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된 심화교육에서는 한우를 제외한 낙농, 양돈, 양계부문 교육을 통해 그간 주력하지 않았던 축종에서 시장 영향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지난해 양돈교육을 수강한 이광호 전남지사 지역부장은 “한우농가 위주로 영업활동을 해왔으나 교육을 수료한 이후 양돈농가 마케팅에 큰 도움을 받았다. 양돈농가와 소통의 기회를 늘려 실제 거래를 성사하기도 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