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배인태)은 지난 23일 종자분쟁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원장 이명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종자분쟁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간의 상호 협력을 제도화함으로써 신속한 분쟁해결이 예상된다.
분쟁해결을 위해 국립종자원은 시험, 분석 등을 통해 피해 원인을 규명하고, 한국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분쟁 조정 업무를 맡는 등 분쟁 초기단계부터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종자분쟁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홍보 및 관련 제도 개선·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