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공무원도 받는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건강한 식생활 및 바른먹거리 과정’ 운영

  • 입력 2018.07.01 09:59
  • 수정 2018.07.01 10:57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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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 교육원)이 지난 2014년 개설한 ‘건강한 식생활 및 바른먹거리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통상 년 1회 교육하던 것을 올해 3회로 늘려 운영한다.

교육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농림축산식품부는 물론 중앙부처,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및 바른먹거리 과정’ 2차 교육을 했다. 올해는 식생활교육 담당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설계했다는 게 교육원의 설명이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농림축산식품부는 물론 중앙부처,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및 바른먹거리 과정’ 2차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31명이 참가했으며 이론교육과 1일간 현장학습으로 운영됐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제공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농림축산식품부는 물론 중앙부처,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및 바른먹거리 과정’ 2차 교육을 했다. 사진은 고추장 만들기 체험 교육 모습.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제공

 

‘건강한 식생활 및 바른먹거리 과정’은 지난 2014년 처음 개설된 이후, 매년 교육 참여자 수가 늘고 있다. 특히 국가와 지자체의 식생활사업에 참여하는 국민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2017년엔 전국적으로 36만명이 관련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식생활 교육은 물론 관련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원은 올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교육정책 △한국형식생활의 이해 및 실천방안 등의 과목을 편성하면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양근영 교육원 전문교육과 주무관은 “처음 개설할 때는 년 1회 과정이던 것을 작년에 2회로 늘렸고 올해는 9월까지 총 3회 과정으로 확대했다”면서 “교육대상자가 농식품부와 지자체 공무원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교육 후 자기 업무로 돌아가 각지에서 바른먹거리 교육이나 사업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는 도미노처럼 이어진다”고 전했다.

서해동 원장은 “교육생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먹거리의 가치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도움이 되도록 이론과 현장체험을 병행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담양 고려전통식품 고추장 담그기 체험 후 기념촬영.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제공.
전남 담양 고려전통식품 고추장 담그기 체험 후 기념촬영.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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