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농식품 분야 기술설명회 개최

개발된 연구 특허·성과의 사업화 촉진 목적
우수 기술 소개 및 실용화 성공사례 발표
기술이전·창업 등 전문가 1:1 상담도 진행

  • 입력 2018.04.22 09:12
  • 수정 2018.05.15 15:58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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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농식품 및 농업생물 자원 분야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우수 연구 성과의 실용화 촉진을 위해 지난 3월 29일 식량분야를 시작으로 분야별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발효·가공·기능성 식품 등 농식품과 잠사양봉 및 곤충산업, 농업미생물 등 농생명 분야의 우수·특허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우수 기술 소개 및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발표 △유망기술 전시 및 실용화 상품 시식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특허 등 전문가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과원 농식품자원부가 개발한 농가형 천연 양조식초 및 굳지 않는 떡 제조방법 등 14개 기술과 농업생물부의 봉독 간이 정제방법 및 토종 호박벌 연중생산을 위한 인공월동법, 농업 미생물 활용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 등 38개 기술이 소개됐다. 또 누에를 이용한 골다공증 예방·개선용 식품과 봉독 함유 양계사료 등 7개 무상기술까지 총 59개의 우수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기술이전이나 재단 지원을 받은 업체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기술 사업화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하는 업체 대표 및 관계자의 사업 기획에도 도움을 제공했다. 함께 진행된 시제품 시식회는 농산업체의 기술사업화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설명회 참석자들은 기술이전 및 특허·지식재산권 출원,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1 상담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한편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하려는 분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보다 쉽게 찾아 이전받을 수 있게 분야별로 묶어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음에는 축산·검역과 특용·약용분야 기술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 업체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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