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유통 신뢰도 제고에 총력

협회-자조금, 우리한우판매점 사업 내실화 의지 다져

  • 입력 2018.04.21 00:22
  • 수정 2018.05.14 11:34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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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우 유통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판매정보 제공 기능이 강화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자조금)는 지난 18일 2018년 우리한우판매점 17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우리한우판매점은 294개점으로 늘었다.

우리한우판매점은 2014년부터 한우만 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협회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소비자에게는 둔갑유통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판매업소에는 소비자 신뢰 구축으로 투명한 시장환경 조성 및 수익을 실현하게 한다는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우리한우판매점 사업 주요 계획으로 참여 확대는 물론 소속감 고취를 위한 도별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점의 비용절감과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우 공동구매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우리한우판매점 사이트는 자조금이 운영하는 ‘한우유명한곳’ 사이트와 통합 운영돼 소비자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창구를 일원화했고, 신규 판매점 접수도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한우 유통 신뢰성 제고를 위해 협회와 자조금이 힘을 모은 것. 협회와 자조금은 사업 5년차를 맞아 판매점 블로그 홍보 및 한우 소비저변 확대에 주력하는 등 사업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증 로고도 변경됐다. 394개 선정 판매점들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판매점의 선호도를 조사해 최종 확정한 신규 로고로 제작한 LED 간판을 부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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