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똘똘 뭉쳐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선다

실용화재단 등 4개 기관 다자간 상호 업무협약 체결

  • 입력 2018.04.05 18:14
  • 수정 2018.04.05 20:45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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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익산시, 원광대학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제공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5일 익산시, 원광대학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를 비롯해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와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그간 개별 진행하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과 이행합의서를 마련하고 성실히 이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업무협약과 차별성을 뒀다.

협약을 통해 익산시와 재단은 지역 내 첨단 ICT융합기술 현장상용화를 적극 지원해 2020년까지 농생명 ICT기업의 매출향상과 관련 농기자재 검인증 시설 구축을 약속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우수 식품기업 투자유치 활동으로 산업단지 분양률을 올해 50% 이상 끌어올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각 기관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구심점 역할을 위해 상반기 중 ‘공동사업기획 협의체’를 구성해 청년창업자 발굴 및 육성, 우수 농식품 기업 지원체계 확립 등과 기타 현안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을 마친 4명의 기관장들은 “최근 경기불안과 청년 실업의 증가로 지역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냉혹한 현실”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사업 발굴 등 같이 할 수 있는 사업을 되도록 많이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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