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춘형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재 영북농협(조합장:이상용)이 올해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카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농민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영북농협이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8년째 하고 있는 건강검진은 19개 영농회 조합원 중 짝수년도에 출생한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도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기본검사에 위내시경과 머리CT 등 2가지를 선택해 농협에서 100% 지원했다.
이상용 영북농협 조합장은 “농협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으로 해마다 10여명이 암과 병증이 발견돼 조기에 치료할 수 있었다”며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고마움을 표시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또한 “이제는 건강검진 지원 사업이 정착돼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이 사업이 의료사각지대인 농촌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고 농협이 해야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