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이 지난달 28일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현장의 소리와 고객 의견을 사업 전반에 적극 반영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우선 지난해 평가를 통해 기술이전 사업화 성공률 41% 달성과 수출지원 및 농산업자재 분석‧검정‧인증 실적이 증가를 소개했다. 또 호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의 준공으로 종자처리규모가 확대됐고 국제종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로 34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2018년에는 기술창출‧이전부터 제품생산과 판로개척에 이르는 맞춤형 전주기 지원을 실천해 농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스마트팜 기자재 표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6월에는 실용화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제1회 농생명기술산업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는 규모 확대와 운영개선으로 보다 높은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는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와 완공된 두 중부‧호남 종자종합처리센터를 통해 우수 신품종 종자 생산 공급을 확대하고 종자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전 사업 분야에 고객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국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 700명과 사업화 성공률 41.8%를 달성해 고객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