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경기도연맹 대의원대회서 농민헌법 쟁취 다짐

이길연 신임 의장 선출 … 통일농업 실현도 앞장

  • 입력 2018.02.19 15:51
  • 수정 2018.02.19 15:57
  • 기자명 박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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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춘형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이 17기 1차년도 정기 대의원대회를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비젼센터에서 열고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전농 경기도연맹은 이날 이길연 신임 의장(포천), 신종원(평택)‧남창현(여주)‧이영준(연천농민회 부회장) 부의장, 민경학(여주)‧이흥기(안성)‧신동선(여주) 감사, 전용중(여주) 사무처장, 고제형(평택농민회 사무국장) 정책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길연 신임 의장은 인사말에서 “농민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농산물 제값 받기, 그리고 식량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농민헌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대의원대회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농민헌법이 반드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농 경기도연맹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농민헌법 쟁취와 통일농업 실현을 중심으로 농민헌법 제정으로 식량주권 사수, 농민 통일운동 강화, 시군농민회 강화, 쌀값보장 투쟁 등을 결의했다.

이날 전농 경기도연맹은 결의문을 통해 “분단의 동토에서 평화와 통일의 봄맞이를 준비하자. 농민헌법 제정으로 식량주권 실현의 토대를 만들어가자. 쌀값을 보장받기 위해 목표가격 인상투쟁을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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