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통이슈 이것”

신유통연구원 ‘유통이슈 10’ 발표

  • 입력 2018.02.04 10:02
  • 수정 2018.02.04 10:04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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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은 지난 2007년부터 농업분야 종사자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농식품 유통이슈 10’을 발표하고 있다. 신유통연구원이 선정한 지난해의 10대 유통이슈를 소개한다.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
쟁쟁한 이슈들을 제치고 HMR 시장 성장이 의외의 1위를 차지했다.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은 농업계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갈수록 인력난이 심화되는 농촌현장에서도 부담이 예상된다.

청탁금지법 가액기준 상향
청탁금지법 선물 가액기준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됐다. 이번 설 대목부터 소비회복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도매시장 내 갈등
가락시장을 중심으로 시장도매인 도입, 상장예외 확대 등 도매시장 내부의 찬반 이슈가 한층 부상하고 있다.

농약허용물질관리제(PLS)
2019년부터 모든 농산물에 PLS가 적용되면서 등록된 농약 외엔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0.01ppm으로 설정된다. 농업계엔 대형 악재가 될 사안이다.

농산물 가격 급등락
배추·무 등 농산물 가격이 한 해 동안 큰 폭으로 오르내렸다. 정부는 가격 상승 시엔 수입을 적극 추진하고 하락 시엔 사후대책에 급급한 모습이다.

농협 도매물류센터 설치
농협이 안성·밀양을 시작으로 5개 권역별 물류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산지 APC와 역할이 중복되면서 지역농협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한-미 FTA 재협상
농업분야에 유례없는 피해를 양산한 한-미 FTA가 재협상 국면에 들어서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농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품목별 전국연합사업 활성화
산지 시장교섭력 강화와 수급조절·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국 품목연합 확대 등 산지조직화가 진행됐다.

계란 파동
일명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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