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원(원장 이기식)은 지난 7일 한국종자협회 회원사 등과 수입종자 검역 전반에 걸쳐 상호정보교류를 위한 식물검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수입되는 종자류에 대한 전반적인 검역절차 및 검사방법을 단계별로 공개했으며, 실험실에서 PCR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단계별 정밀검정방법을 시연하고 검사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해외채종 후 수입 또는 재수출되는 종자류에 대한 철저한 관리방안과 수출 활성화 방안, 애로 사항 해결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검역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토의된 내용은 면밀히 검토하여 검역현장에 반영되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검역원은 앞으로도 종자업계와 상호간 정보교류의 장을 폭넓게 활용하되 검역은 수입단계부터 철저히 하여 외래병해충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한편, 우리 종자의 해외수출 검역은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