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민회, 강진읍지회 창립

지난달 18일 발대식 … 천유석 회장 “강진읍 농민도 농업발전의 주역 되겠다”

  • 입력 2017.12.29 10:24
  • 수정 2017.12.29 10:25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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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강진군농민회가 군에서 하나 뿐인 읍, 강진읍지회 창단으로 농민운동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강진읍 농민 80명이 모여 식량주권, 농민생존권, 통일농업 실현에 힘을 더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18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사무소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강진읍 농민회 발대식(사진)이 열렸다. 강진읍지회 창립에 최한섭 강진군농민회장은 “강진군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공무원, 상인, 직장인으로 구성된 강진읍에서 농민회가 결성된 것은 강진군농민회에 중요한 사건”이라며 강진읍지회의 창립으로 농민회 활동에 큰 힘을 얻을 것을 기대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강진군농민회 강진읍지회 1대 회장인 천유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작금에 전개되는 농민헌법 쟁취운동, 나락값 보장, 강진군 농업경영안정자금 확대 등 여러 활동에 미력이나마 강진읍 농민들도 힘을 보태겠다”며 “조직체계를 빠르게 완비하고 여러 단체와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영농발대식, 하계단합대회, 상경투쟁 등 농민회 활동에 안착해 집행부가 사업을 잘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 10년 뒤 강진농업, 대한민국 농업이 바뀐 날이 2017년 12월 18일이었다고 회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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