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태관광 해설사 양성

  • 입력 2017.11.29 20:41
  • 수정 2017.11.30 09:58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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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라북도가 생태관광지 마을리더를 생태관광 해설사로 양성한다. 전북도는 생태관광 해설사 양성교육을 12개 시군 생태관광지 마을핵심리더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정읍 솔티마을 꽃담아카데미에서 실시했다.

생태관광 해설사는 생태관광지의 문화·역사·생태자원·경관 등에 대해 마을주민 교육, 탐방객 해설은 물론이고, 생태관광지 개발 및 운영 관련 의사결정 참여, 주민갈등의 이해와 저감노력, 관광객 환경인식 증진 프로그램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솔방울 장치기 등 자연생태놀이 프로그램 개발 체험교육과 생물자원조사(식물, 곤충, 포유류, 조류, 어류 등) 및 마을자원조사 공유워크숍, 정읍 꽃담아카데미의 ‘야생화 이야기’, 생태관광 지역협의체를 위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생태관광 해설사를 양성해 에코매니저 역할과 마을해설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생태관광지의 자발적인 경영과 운영이 가능해져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더욱 심화된 교육과정과 교육규모를 점차적으로 확대시키고, 특색있는 생태관광지 조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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