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산 땅콩종자 미리 준비하세요

실용화재단, 신팔광·흑생 등 종자 10톤 공급

  • 입력 2017.11.24 16:06
  • 수정 2017.11.24 16:07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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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은 2017년산 땅콩종자 2품종 10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

재단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재래종 대비 표준 수확량과 재배안정성 등이 향상된 신품종 종자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재단에서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로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피땅콩 상태며 포장단위는 10kg이다.

종자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내달 8일까지 신청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종자는 올해 12월 중순에서 내년 1월 말 사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땅콩종자의 품종은 ‘신팔광’과 ‘흑생’이다. 신팔광은 대립이며 1,000㎡당 540kg까지 수확이 가능한 다수성 신품종이다. 줄기가 짧은 편이라 기계수확에도 유리하며 산간 고랭지를 제외한 전국에 적응할 수 있다. 또 그물무늬병 등 병해에도 강하다.

흑생은 중립의 조숙종 품종으로 검정 종피를 가진 검정땅콩 품종이다. 껍질이 얇고 꼬투리 수가 많아 알이 충실히 잘 맺도록 개량됐으며 수확도 1,000㎡당 425kg까지 가능하다. 또 도복에 강하며 검은무늬병과 그물무늬병에 강한 특징이 있다.

한편, 공급 예정 땅콩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의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재단 종자광장 이트(http://www,seedplaz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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