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오이향 가득한 행사가 열렸다. 농협과 (사)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는 오이 소비확대를 통한 오이가격 안정 및 재배농가 소득 지지를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역 광장에서‘2008년 오이데이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이 먹Go∼, 베이징 Go Go∼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마라톤 영웅 황영조 감독(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과 함께 하는 선수시절 오이 체험담 ▷도심 속 오이터널(오이넝쿨 하우스)에서 오이따기 ▷행사 참석 내빈과 함께하는 오이소박이 담그기 체험 ▷오이요리 시식 및 시식용 오이 증정 ▷북경올림픽과 연계한‘열려라 베이징 게임’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오이데이 당일인 5월 2일을 전후하여 전국 유명 등산로 입구에서 오이 나눠주기 행사를 갖는 등 농협 지역본부별로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과 (사)오이생산자협의회는 매년 5월 2일을 오이데이로 정하여 오이의 기능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올해에는 갈증해소에 탁월한 오이의 기능성을 활용하여 땀의 상징인 올림픽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전국 동시 다발적인 오이데이 행사를 통해‘5월2일은 오이데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오이 소비촉진 및 재배농가 소득 지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