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9일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소재 감자종자보급소에서 씨감자저장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원도 농정산림국장, 이준연 도의원 오백현 씨감자채종포 연합회장, 박병승 대관령원예농협장 등 씨감자 관련 기관·단체와 채종농가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씨감자 저장고는 2004년 농림부의 지원과 도비 등 60억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까지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현대식 저장고 2개동과 자재창고 1동, 씨감자 선별시설 및 장비 등을 완비했다. 강원도 종자보급소는 이에 따라 씨감자 저장능력 7천톤을 확보, 농가의 필요한 시기에 맞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