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 경기도농기원)이 ‘젊은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향후 경기도 농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청년농민 18명을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오전 경기도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선 교육생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젊은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식에선 청년농민들의 ‘나만의 농장 설계기법’ 및 창업사업계획서 발표 및 그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이어 수료증 전수와 함께 교육생 설문조사 및 향후 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어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찾고 싶은 농업, 살고 싶은 농업,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도내의 청년농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그 동안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청년리더의 요건 △공모사업계획서의 이해와 작성 △농업회사·영농조합 설립과 이해 △성공한 청년농민 우수현장 사례조사 △가상 창업농 모델의 개발과정 등의 내용을 이수했다.
김순재 경기도농기원장은 “경기도의 청년농민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청년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