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소장 이재욱) 주최 ‘2017 제4기 GMO 강사양성과정’ 교육이 오는 1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3층 강의장에서 열린다.
GMO 수입량이 매년 1,000만톤 안팎을 오가는 상황에서 GMO가 어디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GMO가 왜 문제인지 궁금해 하는 시민들이 많다.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는 이러한 시민들을 위해 매년 GMO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GMO 관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강사양성과정은 GMO 특강, 사례연구, 조별발표, 참가자 강의시연 등을 통해, 시민들의 GMO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GMO의 문제점을 더욱 대중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10월 26일 교육에선 홍익대 교양학부 김훈기 교수가 ‘GMO에 대한 기본 이해’란 주제로 GMO 기술, 개발, 심사과정에 대한 내용을 강의한다. 11월 16일 강의에선 한국소비자원 하정철 식의약안전팀장이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개발 연구 사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교육 참가자들이 직접 학습하고 토론, 발표하는 시간도 가진다. 11월 2일엔 몬산토를 비롯한 다국적 종자기업들에 대한 참가자들의 직접 학습·발표시간이 있으며, 같은 달 9일엔 GMO 관련 통계와 자료, 제도 및 법률 관련 학습이 예정돼 있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3~5시에 열릴 예정이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