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경상남도가 미국 LA 한인축제에 엄선한 도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식품을 선보인다.
경남도는 도내 32개 수출업체와 함께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제44회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 농수산물엑스포에 농수산식품 소개와 수출확대를 목적으로 참가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LA한인축제는 ‘한류의 힘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LA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도는 30개(도 11개, 시·군 19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여기엔 전통 발효식품을 비롯해 다이어트 건강식, 기능성 및 항노화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시식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방문객 대상 직판도 준비 중이다.
참가 업체들은 시장, 군수의 추천을 받은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제품을 엄선해 수출확대와 신규 수출품목에도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추석 연휴 이후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인축제 행사인 만큼 도내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통해 교민들이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고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참가 업체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과 실수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