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농협의 적폐청산을 목표로 지난달 12일부터 9일간 릴레이집회를 이어왔던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협회)가 농민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부당사례를 수집할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달 9일 보도자료에서 “농민 위에 군림하며 오로지 농협의 조직이익만을 위한 농협중앙회를 농업적폐 1호로 지적한다”며 농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투쟁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의 적폐사례를 공모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농협 기자재 가격이 민간 및 농업회사법인보다 비싼 사례 △중앙회를 위한 전이용 강요 △농협거래(사료‧판매‧약품‧대출)가 없을 경우 출하하지 못한 사례 △하나로마트에서 수입 농축산물 판매 △정액 뒷거래 등 각종 납품 부당사례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해 공모가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협회 유선(02-525-1053, 내선 204), 메일 025251053@hanmail.net, 우편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6길 9, 제2축산회관 농협적폐청산추진위원회로 제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