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친환경축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친환경축산의 현재를 확인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친환경축산협회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이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됐다. 마침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도 같은 자리에서 함께 열리며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었다.
행사장은 친환경축산 주제관, 친환경축산물관, 친환경 농특산물관으로 나뉘어 배치됐으며 친환경 축산정책에 관한 홍보와 상담, 그리고 친환경축산물을 통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행사 기간 동안 산지생태축산물 홍보관을 운영하며 산지생태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유도했다. 홍보관엔 연천명성한우 등 4곳의 목장이 참여해 해당 목장이 생산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22일 열린 개막식에서 이교훈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은 ‘소비자를 행복하게 하고 생산자는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자리다”라며 “축산업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악재가 정리돼 함께 웃길 기원한다”고 말했다.